마션은 2를 기획할 만한데, 예상 내용은 이렇다. <주의 : 마션 약스포 있음, 영화는 못 봤음. 책은 봤음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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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출 최종 시퀀스에서 폭발에 의한 감속이후, 모든 것이 계산내였다는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된다. 와트니 구출에는 성공했지만 헤르메스는 생각보다 많은 연료를 썼고, 궤도는 미미하지만 틀어졌다. 이대로라면 지구를 멀찍한 거리를 둔 채 엄청난 속도로 스쳐지나가고 말 것이다. 식량은 그럭저럭 충분했지만 우주선의 MTBF는 이미 설계 범위를 초과한 것이 나오기 시작했다. 헤르메스의 속도를 쫓아 올 수 있는 준비된 로켓도 없을 뿐더러, 갈아탈 다인승 우주선 또한 현 시점에서 존재하지 않았고, 연료 보급 및 수리에 의한 귀환 역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. 결국 다시 중국에 의존하게 될 것인가?! 중국! 차이나! 모든 것을 1년 안에 준비할 수 있다는 마데인 차이나! 그들이 2012년의 재난에서 인류를 구원한 방주도 만들어냈던 것이다!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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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SA는 다시금 막대한 초과근무수당을 배정하고 이들의 구출 전략 수립에 돌입하고, 헤르메스의 대원들은 한정된 자원을 이용한 생존 프로세스에 들어간다. 한 편 대한민국 청와대에서는 김진명 작가를 팀장으로 한 극비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...
마션 2 - 부제 : 공밀레, 공밀레.